Career Jump-up Class 2기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발달장애인 재취업, 신직무 교육
신직무교육 휠마스터 이동보조기기 세척전문가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교육현장!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 반이 바로 휠마스터반입니다. 신직무 교육(챌린지 클래스) 휠마스터에서는 이동보조기구를 ‘분해-세척-조립’하는 일련의 과정을 훈련하며 ‘이동보조기기 세척’ 전문가를 목표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유모차 조립과정을 배우고 있는 휠마스터반 일렬로 정리되어 있는 공구와 이동보조기기 처음 교육이 시작되었을 때 “이 공구는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인가요?” 난생 처음 본 공구들을 보며 당황한 교육생들의 흔들리는 눈동자를 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구이름과 사용방법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답니다. 본격 세척이 진행되기 전 이동보조기기의 구조를 익히고 분해와 조립과정을 익혔습니다. 노랗고 빨간 공구들이 보이시나요? 수업 전부터 많은 짐들을 옮기느라 분주하지만 어느 반보다 열정이 넘치는 휠마스터 반입니다. 분해를 마친 뒤 뒷바퀴를 세척하고 있는 반석호 교육생 앞바퀴를 조립하고 있는 김석영 교육생 분해를 마친 휠체어는 바퀴만 따로 떼어 에어컴프레셔*로 먼지를 털어낸 뒤 소독제와 세정제, 붓, 막걸레를 이용해 구석구석 더러워진 곳을 닦아냅니다. 그리고 다시 조립을 한 뒤, 마지막으로 스팀기와 살균기를 이용해 소독을 합니다. 새로운 직무이기에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낯설어하기도 합니다.하지만 병원 및 요양원, 복지관에서 꼭 필요한 직종으로 안정적으로 고용이 유지될 수 있는 유망한 직업입니다. *공기압축기 [air compressor]  - 공기를 압축하는 기계로 먼지를 털어낼 때 사용 휠마스터 김경자 강사 인터뷰 “휠마스터반에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교육생들이 많습니다.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즐겁게 떠들기도 하지만 스스로 공구를 준비하고 차분히 분해-세척-조립 과정을 해냅니다. 처음에는 2인 1조로 서로 도와가며 했지만 이제는 스스로도 척척 해나가고, 시간도 30분 이내로 많이 단축되었답니다. 이 직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그대로 인정받으며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립하기를 희망합니다.” 휠마스터반의 생생한 현장학습 및 현장실습 현장 속으로 GOGO!! 다양한 보조기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교육생들 경기도보조기기북부센터 앞에서 단체사진! 여름날 같았던 9월의 어느 날, 의정부역으로 휠마스터 반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든든히 점심을 먹고 경기도보조기기북부센터로 향했는데요. 센터에서는 익숙한 휠체어부터 처음 보는 보조기기까지 다양하게 보유 하고 있었습니다.한 달에 한 번씩 대여가 가능하며 반납된 보조기기들과 전시되어 있는 보조기기들을 차례대로 세척하는 업무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고양홀트학교와 아름학교에서 교과목으로 준비 중이며 서울대병원과 아산병원에서 휠체어세척전문가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12월 10일 진행되는 ‘제 1회 휠-마스터 자격시험’에 휠마스터반 교육생들이 모두 합격하여 취업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세척 업무에 들어가기 전 풀 장착 단체사진 에어컴프레셔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하고 있는 장경수 교육생 수료식을 앞둔 일주일 전! 휠마스터반 교육생들은 노인전문요양병원 유자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세척기술을 실제로 실습해보기 위함인데요. 사용한지가 오래된 휠체어인지라 파손의 위험으로 분해와 조립과정은 생략하고 세척에 집중했습니다. 앞바퀴를 세정제로 세척하고 있는 백민혁 교육생 스팀기를 활용해 소독중인 현석원 교육생 평소 연습용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사용감이 있었던 휠체어를 마주하고 눈이 휘둥그레졌는데요? 그만큼 세척하는 시간이 평소에 2배 이상 걸리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에어컴프레셔와 세정제, 스팀기, 자외선 살균기까지 세척도구들을 총 동원하여 반짝반짝 새 것처럼 깨끗하게 세척했답니다.전후가 확 달라진 모습에 간호사님들께서는 사용 중이던 휠체어를 부탁하기도 하셨습니다.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곳이라면 꼭 필요한 직무라는 것이죠~!앞으로도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성을 키워 이동보조기기세척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신은진 교육생 소감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휠체어에 찌든 때들이 많아 먼지도 많이 났어요. 평소에는 더워서 마스크랑 앞치마를 하는 걸 귀찮아했는데 꼭 필요한 작업복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 평소보다 힘을 많이 써서 했는데도 시간이 2배나 더 걸렸어요. 하지만 깨끗하진 휠체어를 보니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서 몇 개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또 실습을 나가고 싶어요.” 목록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