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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1일, 도서 ｢장애 이론-장애 정체성의 이론화｣의 번역과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장애 정체성을 이론화하고 그 함의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자리었는데요. 학계, 장애인 단체 현장에서 활동하며 ‘장애’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참가자가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왼쪽부터  최복천교수, 이지수교수, 정지웅 교수, 조한진 교수

대표역자인 조한진 교수(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일반대학원 장애학과 교수)의 도서 소개에 이어 "가장으로서의 장애, 장애인들의 성문화" 등의 세부 주제로 공동 역자인 이지수 교수, 정지웅 교수, 최복천 교수가 북콘서트 참가자들과 “가장으로서의 장애, 장애인들의 성문화” 등의 세부 주제로 도서와 관련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애정체성에 대한 역자의 솔직한 고민과 장애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 발표에 북콘서트 참가자들의 관심과 집중은 높아졌습니다.  

올해 출간된 기획총서8 ｢장애 이론｣은 장애학에 대한 이론을 재정립하며, 장애 정체성을 인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번역출간사업 통해 모두에게 필요하지만, 판매수익 우선순위에 밀려 출간되지 못하고 있는 장애관련 우수 도서를 발굴하고, 번역 및 출간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부터 2019년까지는 8권의 기획총서가 번역·출간되어, 학문적으로 장애에 대한 많은 논의와 연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중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도서가 소개되고, 많은 논의와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의 기획총서 시리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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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출간사업 (자세히 보기)

국내에서 소개되지 않은 해외 우수 장애 관련 서적을 발굴, 번역하여 장애현장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문화・사회 전반적으로 대중의 장애인인식개선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