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알뜰시장은 처음이지?"
6월 22일, 재단으로 감사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알뜰시장으로 소중한 기부금을 전한 경북 문경 점촌초등학교 5학년 2반의 기부 소식입니다.
가지런히 물건을 진열하고 브이를 그려보이는 친구들은 경북 문경의 점촌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입니다.
지난 5월 26일 점촌초등학교에서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알뜰시장이 운영되었습니다. 알뜰시장은 집에서 더 쓰지 않지만 아직 쓸 수 있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나누면서 경제활동과 자원 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기에 유익한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알뜰시장은 5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했습니다. 문구류, 인형,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을 준비하고, 물품의 가격을 매기고 간판도 제작했습니다. 2시간 동안 성황리에 알뜰시장을 마친 후 학생들은 원하는 물건을 한아름 안고 기뻐하고, 들뜬 표정이 가득했습니다.
(5월 26일, 점촌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알뜰시장)
점촌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은 이날 알뜰시장을 통해 모인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의논을 통해 다양한 기부 분야 중 장애인을 위해 기부를 하기로 결정하였고, 선생님을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으로 기부해주셨습니다.
“작은 노력으로 뜻깊은 일을 해서 기쁩니다.”
“저희 모둠이 번 돈으로 장애인에게 기부하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점촌초등학교 5학년 학생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기부금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나눔에 참여해주신 점촌초등학교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