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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힘이 되는 세상!
장애는 다름입니다.
다름은 또 다른 힘입니다.
학부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장애인단체 활동가의 현장경험이 녹여진 new 장애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2022년 장애인 분야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자 / 한국장애인재단 연구기획팀 문영임 팀장
2021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해커톤 대회는
5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 관련 모든 주제 및 분야와 관련하여 총 38건의 정책 제안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해커톤 대회의 경우 사회복지분야 외에도 행정학, 치위생학, 간호학 등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그 중 장애인의 건강 및 복지 생활, 접근성과 관련된 최종 8개의 정책 제안을 선정하였습니다.
팀별 발표 사진
(사조팀 / 도담도담팀 / 같이의 가치팀
SAW팀 / 반걸음팀 / 프리뷰팀)
2022년 12월 27일 이룸센터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자문과 중간 평가 피드백을 통해 발전시킨 팀별 최종 정책을 발표하는 본선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본 행사에는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과
해커톤 대회 제안 정책 심사를 위해 총 3분의 심사위원이 자리해주셨습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우송정보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채식 교수 /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경수 교수 /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정책팀 경자인 팀장
정책평가단 사전 온라인 투표점수와 대회 당일 심사위원 3분의 현장 심사 점수를 합하여
‘시각 장애인의 자립적인 오프라인 의류 쇼핑 환경 조성 정책’을 제안한
SAW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SAW팀 대표 이우현)
해당 정책을 제안한 SAW(이우현, 김소정)팀의
‘시각 장애인의 자립적인 오프라인 의류 쇼핑 환경 조성 정책’ 제안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각 장애인의 자립적인 오프라인 의류 쇼핑 환경 조성 정책 개요>
본 정책의 목적은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소비자 주체로 인식되게 하고, 의류 시장의 새로운 확장 방향을 제시하여 시각 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의류 소비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시각장애인의 의류 쇼핑 접근성을 제고하고 독립적인 의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규율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정책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 소비자 응대 교육을 의무화하여 시각장애인의 의류 쇼핑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하도록 한다. 둘째, 의류 및 옷걸이 NFC 태그 스티커 부착 서비스 제공의 경우 진열된 의류 옷걸이에 해당 의류에 대한 음성정보가 저장된 NFC 스티커를 부착하고, 의류 구매 시 개별 의류에 해당 의류에 대한 정보가 담긴 NFC 태그 스티커 부착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도록 한다. 셋째, NFC 칩이 내장된 자수 와펜을 통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제공을 유도한다. 넷째,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주도로 행정복지센터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에 대해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여 지역별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NFC칩 음성정보를 활용한 쇼핑 환경에 대해 교육 및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 정책을 통해 첫째, 시각장애인의 의생활 전반에서의 자율성 제고, 둘째, 시각 장애인의 자립적인 의생활 지원, 셋째, 시각 장애인의 의류 소비에 대한 권리 정립 및 의류 기업이 시각 장애인을 동등한 소비자로 인식하는 계기 마련, 넷째, 비장애인의 시각장애인 의류 쇼핑에 대한 인식 개선 계기 마련, 다섯째, 근린 생활 시설로의 서비스 확장 가능성 제고라는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우수상 시상(도담도담팀 김가은 대표) / 장려상 시상(반걸음팀 김충현, 김채연, 염혜인, 이예진, 한상희)
이어 ‘장애인 구강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진료 프로세스(D.O.B.T.P)’ 정책을 제안한 도담도담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발달 장애인의 의사소통권리 증진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인증제도’를 제안한 반걸음팀이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23년에도 계속될 「장애인 분야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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