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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story] 공익활동으로 소통하는 천사들 notice
    2015-11-02 Hit 4,742
  • 공익활동으로 소통하는 작은 천사들 ‘영락고 저스티스’


    기부자 성명에 영락고 저스티스라고 적혀 있어 의아한 마음에 전화를 걸어보니, 전화기 넘어 앳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학교 친구들을 대상으로 여성장애인 캠페인 활동을 펼쳐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작은 움직임이지만

    장애인의 인권이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주위에서 지켜지지 않는 일들을 지켜보자라는 취지로 2014년에 탄생한 영락고 저스티스는 교내에서 욕설사용자제, 바닥에 침 뱉지 않기 등을 목표로 공익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아리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 독서동아리로 새롭게 시작된 영락고 저스티스는 도서 저스티스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토론을 하며 학교가 아닌 우리 주위로 시선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독서동아리 활동이 끝난 후, 방학기간동안 여성장애인 협회에서 주관한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되어 여성장애인들의 인권이 남성장애인들에 비해 지켜지지 않는 상황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복시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을 도와주세요라는 테마 안에서 여성장애인을 주제로 하여 작지만 뜻 깊은 움직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장애인들의 인권이 남성장애인들 보다 직장을 구할 때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지켜지지 못하고 있고

    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어요.



    활동사진


    그렇게 영락고등학교 6명의 친구들이 뭉쳐 캠페인을 만들어 갔습니다.


    우선 학생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관련내용의 기사와 자료를 스크랩해서 교내 게시판에 게시하였습니다.


    아침에는 피켓 캠페인, 점심에는 점심방송을 활용해 방송으로 캠페인 진행을 알리며 여성장애인들의 실태에 대해 간단히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에 학급을 돌며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이현정-고3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교문 앞 아침 피켓캠페인, 반마다 돌아다니며 모금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제가 얼마나 사회적 약자들의 처지에 무심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중략) 활동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그들을 사회의 이방인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과서를 통해 항상 배워오던 말을 가슴 속에 깊이 새길 수 있게 해준 활동이었습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개인개인들은 모두 차별받으려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이 활동을 통해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김지원1-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여성장애인들이 인간으로서 평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권리인 사회참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중략) 빨리 성장하여 여성 장애인분들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차별받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장연준- 여성장애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너무 당연하게 느껴졌던 것들조차 보장 받기 못한 채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성과 남성,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차별이 하루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중략) 액수를 떠나 친구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대학에 들어가서 이와 같은 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싶습니다.  김지원2-평소에 주변에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릴 기회가 없어서 나와 동떨어진 사람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여성장애인봉사활동을 한 후 내가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여성장애인들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내가 미래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할 수 있었던 계기였고, 작은 실천을 통해서라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다경- ‘여성’이 보호가 아닌 차별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중략) 하루 빨리 우리사회가 ‘다르다’는 편견을 넘어 서로 포용함과 동시에 여성장애인분들의 권리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덧붙여, 여성장애인에게 마땅히 존중받을 가치가 충분하신 분들이라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세상을 향해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 이 친구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클지 기대가 됩니다. 작은 천사들이 나눈 기부금은 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사회권리 증진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여성장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해서 노력한 영락고 저스티스의 노력과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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