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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수해 피해 장애인 위해

5,000만 원 성금과 생활용품 기부

□ 배우 이영애 씨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지역 특히 부여, 청양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을 위해 5,000만원의 성금과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에 따르면, 8월 18일 오후 이영애 씨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성금, 생활용품과 함께 위로의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편지에서 이영애 씨는 “안녕하세요, 쌍둥이 엄마 배우 이영애입니다.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보신 국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피해를 겪고 계신 국민분들이 힘을 내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저희 온 가족이 두 손 모아 기도 드리겠습니다.”라며 위로를 전했다.

□ 이어 “갑작스러운 호우로 장애인 가족분들이 반지하 단칸방에서 세상을 달리하시게 되었다는 뉴스에 피해를 당하신 가족분들의 모습이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의 눈물을 억지할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그러면서 “함께 고통을 나누며 위로가 되어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글로 위안 드림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자신의 서명과 함께 5,000만원 수표를 동봉했다.

□ 이영애 씨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 된 성금과 생활용품은 수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충청지역 장애인 가족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사진] 배우 이영애 씨가 수해 피해 장애인을 위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한 성금과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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