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조금 특별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수교사와 공익근무요원입니다.지금부터 저희 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어요? 한쪽팔을 전혀 쓸 수 없는 서준이는... 식사는 물론 정리까지 누군가의 도움없이 스스로 합니다. 자폐가 있는 준식이는... 그림을 잘그려 교내 그리기 대회에서 누군가의 도움없이 스스로 입상하기도 합니다.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영태는... 빛이 전혀 없는 공간에서도 누군가의 도움없이 스스로 책을 읽습니다. 저희 이야기를 잘 들으셨나요? 저희반 친구들은 단순한 ‘장애’가 아닌 모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친구들입니다. “우리처럼 똑같이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섞인 시선 대신, “우리처럼 똑같이 할 수 있구나” 하는 시선을 갖고 기다려준다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스스로 활짝 웃을 수 있는 ‘그날’이 올 것입니다.